
시험 성적이 인생의 전부이던 학창 시절
끊임없이 머릿속을 맴돌던 의문이었습니다.
대체 이유가 뭘까?
난 왜 실전만 가면 실수를 할까?
"그럴 수도 있지"
라고 하기엔 매 실전마다 반복되는 일이었습니다.


학원 모의고사에서는 2등급을 받아 놓고,
같은 난이도의 학교 시험에서는 4등급을 받았습니다.
육상 선수였던 시절, 200m 시합에서
스타트에서 1위였다가 역전을 당해 4위가 되기도 했습니다.
체대 입시 학원에서는 최고 기대주였지만
실기 시험에서 과락하여 결국 재수를 했습니다.
어쩌다 한 번은 그럴 수 있지 않냐고요?
아쉽게도 매 시험, 매 경기마다 꼭 실전에서 안 하던 실수를 했습니다.
자책, 후회, 혼란, 아쉬움...
모두 삼킨 채 또 공부하고 연습하는 수 밖에 없었죠.
'다음엔 더 잘하겠지' 라고 막연하게 바라면서요.

어느 날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공부 시간, 연습량만 많다고 전부가 아니라는 것.
'지속할 수 있는 정신력' 만큼이나
'발휘하는 멘탈'이 중요하다는 것.
중요한 순간, 그동안 쌓아왔던 노력과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마음의 힘이 부족했다는 것을요.
멘탈의 중요성을 깨닫고
조금씩 변화를 이룬 이후의 나날들은
이 전의 일상과 180도 다른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논문 발표에서 순발력으로 위기를 대처하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해외탐방 공모전 면접에서 면접관의 탄성을 듣기도 했습니다.
직접 만든 발표 자료가 후배들에게 학습 교재로 제공되기도 하고,
회사 사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이런 하루하루를 보낼수록 제 안의 꿈이 더욱 짙어졌습니다.
'발휘하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다.
목표를 이루게 해주고 싶다.
그렇게 멘탈코치로서 선수들과 함께하기 시작했고,
선수들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입스 때문에 고생하던 중학생 투수가 대회 MVP를 받았습니다.
부상으로 2년 동안 슬럼프를 겪었던 선수가 전국체전 4관왕을 했습니다.
라이벌에게 2연패 했던 팀이 전국대회에서 멋지게 우승을 하기도 하고
국가대표 선발전 문턱에서 탈락했던 선수가 국가대표가 발탁되어
올림픽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 선수들이 하루 아침에 운동 천재가 된 걸까요?
전혀 아닙니다.
이 선수들은 제각기 다른 시간을 들여
멘탈 천재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멘탈코치(Mental Coach)는 지식을 주고 가르치는(Teaching)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Coaching)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그 과정 속에서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오히려 선수에게서 배우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곤 합니다.
자, 변화는 바로 이 순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목표를 이루는 1%가 당신이 되지 않으리란 법 있습니까?
"재능은 꽃 피우는 것. 감각은 갈고 닦는 것." (배구 애니메이션 '하이큐!' 중에서)
99% 준비가 되었더라도,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바라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가진 재능을 꽃 피우게 하는,
갈고 닦아온 감각이 발휘 될 수 있도록 하는 마지막 1%는
당신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수많은 선수들의 곁에서 그들의 치열한 여정에 동반자가 되어왔습니다.
꿈을 이루는 여정. 그 마지막 1%를 찾는 길에 함께 하시겠습니까?

김한솔
Sports Mental Coach
경희대학교 스포츠의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체육학과 스포츠심리학 석사
연세대학교 체육학과 스포츠심리학 박사
(사)한상담학회 1급 전문가 취득
스포츠심리상담사 2급 수료
MCCi 스포츠멘탈코칭 코스 수료
前 (사)한상담학회 간사
前 (주)밸런스브레인 두뇌치료사
前 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
現 구로구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現 (사)스포츠코칭학회 이사
現 경기도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위원
쏘울스포츠멘탈코칭센터 대표
주요 활동
선수들 이야기
방송 출연